437 장

임시란은 웃는 얼굴로 임하오를 바라보다가, 임하오가 자신을 따라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을 보고 그냥 임하오의 팔을 잡아 억지로 끌어냈다.

"시란, 시란 동생, 우리 이게 뭐 하려는 거야!" 임하오는 임시란이 자기를 자기 방으로 끌어들이고 쾅 하고 문을 닫는 것을 보고 급히 침대 위로 뛰어올라 웅크리며 말했다. "너 뭐 하려는 거야?"

임시란은 짜증스럽게 말했다. "아까 너 날 훔쳐봤잖아, 그때는 그렇게 행동하더니, 지금은 또 이러는 거야?" 임시란은 침대에 앉아 두 손으로 침대를 짚으며 가슴 앞의 깊은 골짜기가 선명하게 보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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